정부, 3조 원 규모 '3차 재난지원금' 지급 준비 <br />3차 재난지원금,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'초점' <br />재난지원금 규모 확대 가능…설 연휴 전 집행목표<br /><br /> <br />코로나 확산 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연말 내수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3조 원 규모로 편성된 3차 재난지원금을 활용해 내년 설 연휴 전까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6백 명을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도 내년 예산에서 확보한 3조 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 2일) : 3차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로 저는 피해계층이 있을 것으로 보고요. 그런 피해계층에 대해서는 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을 해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판단을 했고요.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예산 심의하면서 3조 원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3차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지원에 보다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 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재난지원금이나, 초등 돌봄 비용, 고용유지지원금이 포함된 2차 재난지원금과 비교해 지급 대상이 더욱 좁혀진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앞서 4차 추경으로 편성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집행 잔액과 추가 여유재원 등을 활용해 필요할 경우, 예산규모를 더욱 늘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2월 설 연휴 이전까지 재난지원금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피해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대상 선정과 지급 방법을 확정하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2060512078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