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에서 경찰의 사진 유포를 금지한 포괄적 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차 과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파리, 리옹, 낭트 등에서 열린 시위에서 경찰 6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반대 시위에는 경찰 추산 5만 2천여 명이 참여했고, 경찰은 폭력 행사 등 혐의로 모두 95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붙이거나 은행, 상점 등의 유리창을 부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열린 같은 시위와 비교하면 참여 인원은 경찰 추산 기준 13만 명에서 절반 아래로 내려갔으나 시위는 여전히 격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포괄적 보안법에는 경찰의 얼굴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사진과 영상의 인터넷 게재를 금지하는 조항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70013524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