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2주간 서울 시내 중·고등학교 전 학년의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2.5단계로 격상된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초·중·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오전 수업이 끝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교시 오전 수업이 다 끝나고 조금 전 점심시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한다 하더라도 등교 수업을 할 때와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수업시간도 평상시처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12시 25분부터 다시 5교시 원격수업을 들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아무래도 원격으로 진행되다 보면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보니 선생님은 매시간 출석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의 경우 학생이 없어도 선생님은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, 되도록 쌍방향 소통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20일까지 서울 시내 중·고등학교 전 학년의 모든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는 발표가 나온 뒤에도 선생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했던 만큼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다만, 대면 수업과 비슷한 양질의 수업을 위해 대부분이 주말을 반납한 채 수업 준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덧 1년 가까이 진행된 코로나19 사태 속에 선생님과 학생 모두 이미 온라인 수업은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교의 존재 이유가 학생들인 만큼 모두가 함께 수업을 같이 듣던 예전의 일상이 돌아오길 바란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내일부터 2.5단계로 격상하면서 등교 인원도 제한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이 3분의 1 이하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2단계로 격상된 비수도권 지역 역시 유치원과 초등학교, 중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1을 원칙으로 하고,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를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유치원과 초·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정원의 2/3 미만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아울러 학기 말 학생 평가와 기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평가 일정과 계획을 조정하도록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원격 수업 확대로 교육 격차나 돌봄 공백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71151170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