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비건, 내일 방한…美 정권교체기 대북 메시지 주목

2020-12-07 0 Dailymotion

비건, 내일 방한…美 정권교체기 대북 메시지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내일(8일) 한국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한미 외교 당국이 공식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미국 정권 교체기에 이뤄지는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에서는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의 초청으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한해 한미 고위급 협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비건 부장관은 수요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이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합니다.<br /><br />금요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초청 만찬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비건 부장관은 방한 기간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비건 부장관은 2018년 8월 대북특별대표에 임명돼 북미 실무협상을 총괄해왔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의 임기가 다음 달 20일로 종료되는 만큼 이번이 사실상 현직에서의 마지막 방한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번 한미 고위급 협의에서는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논의보다는 미국 정권 교체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이 내년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대미전략을 수정하고 압박 행보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둔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"인도·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, 번영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한미동맹을 논의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긴밀한 대북 조율도 논의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 측은 비건 부장관에게 트럼프 정부의 대북 협상 경험을 바이든 행정부에 잘 인수인계해달라는 당부를 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