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처법 개정안이 모레(9일)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하자 민주당은 임시국회를 소집하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깨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 한다며 모레(9일)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민주당의 표결 시도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도 막아내지 못한다면 이후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거나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개혁 입법 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했고, 이에 따라 본회의 다음 날인 10일 오후 임시국회가 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상 필리버스터 안건은 다음 회기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쳐지는 만큼, 오는 10일 임시국회가 열리면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공수처법 의결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72143221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