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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기 찾는 해운·조선업…연말 속속 '희소식'

2020-12-08 0 Dailymotion

활기 찾는 해운·조선업…연말 속속 '희소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산업이 운임 급등에 힘입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주가 끊겼던 조선산업 역시 연말이 다가오면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전망은 어떨까요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이 봉쇄조치에 들어가며 급감했던 물동량은 하반기 봉쇄 완화 뒤 급격하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은 곧바로 해상운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춘제를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,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며 늘어난 물동량에 해상운임은 9주째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덕분에 최대 국적선사 HMM은 3분기 매출이 1조7,185억 원, 영업이익도 2,771억 원으로 모두 10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상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컨테이너선의 경우 고운임 상황이 1·2분기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, 벌크선과 탱커선의 시황 회복은 내년에도 다소간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"<br /><br />조선 '빅3' 역시 막판 수주에 뒷심이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중공업은 최근 1,000억 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고, 지난달엔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도 수주했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도 2,820억 원 짜리 초대형 원유 운반선 3척을 수주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중공업 역시 지난달 2조8,000억 규모의 선박 블록,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3조 원대 수주실적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올해 수주 목표량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이들 빅3가 상반기 카타르와 맺은 23조 원 규모의 LNG선 100척의 본계약도 연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수주가 마무리되면 한국 조선업은 중국을 제치고 3년 연속 글로벌 수주량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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