쉬는 시간 없이 운영…지금까지 800명 넘게 검사 <br />보건소 부담 커져…강남구, 검사대상자 두 배 가까이 증가 <br />"보건소 선별진료소 평일 밤 9시·주말 오후 6시 연장 운영"<br /><br /> <br />수도권 지역 감염 비중이 높아지면서 서울시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평일과 주말 모두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늘어난 확진자에 검사 대상자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검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을 텐데, 선별진료소 앞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별진료소 밖에는 오후 내내 긴 대기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검사자들을 접수하고, 순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선별진료소는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운영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800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안팎을 오가며 검사 대상자도 대폭 늘어난 탓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커 이 지역 보건소의 검사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강남구만 하더라도 평소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 500명 정도였다면 최근엔 1,000명 수준으로 올라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에는 밤 9시까지,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늘린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 강남구 선별진료소는 원래 주말 저녁 7시까지여서 평소처럼 운영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서울시는 운영이 중단됐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다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 지역 7개 시립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또, 침에서 바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타액검사법을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진료소 직원들의 피로도 클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강남구에는 의료진과 안내 인력까지 하루에 70명씩 돌아가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대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지만, 1년 동안 비상근무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관계자는 직원을 새로 뽑으려고 해도 워낙 업무 강도가 세기 때문에 근무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나지 않는 감염세에 직원들은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91615371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