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징계위원회, 정회 2시간여 만에 재개 <br />尹 특별변호인들, 징계위원 기피 신청 준비 <br />징계위원 이용구 차관…심재철·신성식 참석<br /><br /> <br />오전 회의를 마치고 정회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조금 전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오후 회의에서 오늘 참석한 징계위원 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징계위가 오전에 시작된 뒤 1시간여 만에 중단됐는데 오후에 다시 시작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 반에 시작된 징계위원회는 오전 11시 40분쯤 정회됐다가 오후 2시에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을 고려하더라도 다소 길게 정회된 건데,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 기피 신청을 위한 준비 시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 참석한 징계위원은 당연직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, 추미애 장관이 지명한 검사 2명 몫으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과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고요. <br /> <br />외부 위원으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가 참석했고, 다른 외부 위원 1명은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 청구권자로 심의에 참여할 수 없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대신 정한중 교수가 징계위원장 직무 대리를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오후 회의 시작 후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제외한 징계위원 4명에 대해 모두 기피신청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구 차관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백운규 전 장관을 변호했었다는 점, 심재철 검찰국장은 감찰 과정 개입 의혹과 함께 이번 징계를 주도했다는 점 등을 기피 요인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되고요. <br /> <br />정한중 교수에 대해서는 2017년 법무검찰개혁위원회와 검찰과거사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을, 안진 교수에 대해서는 과거 민주당 공천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 회의에서는 징계 청구 사유와 징계 절차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로선 속단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회의 때는 절차 진행과 관련된 논의가 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회의에서 기피 신청에 대한 의결을 거친 뒤 윤 총장 측에서 신청한 증인들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01445440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