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, 화이자 백신 접종 후 ’유사 초과민 반응’ 사례 2건 <br />영국 부작용 사례자 2명, 백신 접종 뒤 급성 알레르기 쇼크 <br />영국,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침 발표 <br />일반 백신 개발 기간의 1/10…"부작용 가능성"<br /><br /> <br />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보고되자 영국 정부가 곧바로 접종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이 긴급 승인과 접종을 서두르고 있어서 나라별 이상 반응 보고는 늘고 접종 지침도 마련될 전망인데 전문가들은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단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이자 백신 접종 하루 만에 영국에서 신고된 이상 반응은 2건. <br /> <br />모두 '유사 초과민 반응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독감백신 사태 때 거론됐던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게 백신 주사를 맞은 뒤 급성 알레르기 쇼크가 온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례자들은 고령은 아니지만 아나필락시스가 올 때 응급 처치할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중증 알레르기 반응 소유자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화이자가 영국 정부에 제출한 흔한 부작용 사례는 접종 부위 통증, 근육통, 발열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곧바로 긴급 접종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백신 등 약품이나 음식물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사람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차 접종 후 급성 쇼크가 왔다면 2차 접종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앞서 미국 임상 과정에서도 안면 마비 부작용이 발견됐는데 미국과 영국 보건당국은 인구 대비 발병자 비율에 못 미친다며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균 개발 기간이 10년인 다른 백신에 비해 코로나19 백신은 1년 남짓밖에 안 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제약사별로 기존에 사용되지 않은 항체 생성 방식을 써 어떤 부작용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점도 우려를 키웁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부작용 없는 백신은 없다며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섣불리 단정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수프리야 샤르마 / 캐나다 보건당국 수석 의료 고문 : 모든 백신은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백신 접종 후 15분에서 20분간은 자리를 떠나지 말고 지켜보라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각국의 백신 긴급 사용 승인과 접종이 잇따라 접종 후 이상 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101707113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