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과 독일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 일본 정부는 내수를 살리려고 국민을 감염 위험에 빠트렸다는 비판을 받는 관광 진흥책 중단을 논의하고, 독일은 봉쇄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전광열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9시30분 기준으로 2,968명이었습니다. <br /><br /> 그제 2,811명에 이어 이틀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, 도쿄도에서만 602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가토 가쓰노부 / 일본 관방장관<br />- "도쿄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가 602명이었는데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습니다. 정부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일본 정부는 오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감염증 대책 분과회를 열어 병상 부족과 여행 장려 정책 잠정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 일본 정부 전문가회의 대표인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