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두순, 내일 새벽 6시 형기 마치고 석방 <br />교도소 나와 관용차 타고 보호관찰소로 이동 <br />절차 마무리 후 다시 관용차 타고 주소지로 이동 <br />법무부 "대중교통 이용 시 돌발상황 가능성"<br /><br /> <br />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은 내일 새벽 6시쯤 교도소를 나와 관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조두순이 내일 출소하는데 어디로, 어떻게 이동하게 되는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법무부는 내일 새벽 6시쯤 조두순이 형기를 마치고 석방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형기가 끝나는 날 새벽 5시 이후 석방되는데 조두순은 돌발 상황 등을 고려해 출소시간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소 당일 안산 보호관찰소에서 직원 두세 명이 관용차를 타고 조두순이 있는 교도소로 이동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교정시설 안에서 조두순에게 전자 장치를 부착하고, 출소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새벽 6시쯤 조두순은 교도소에서 나와 관용차를 타고 안산 보호관찰소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 개시신고서를 접수하는 등 행정절차가 이뤄지게 되는데 2시간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조두순 출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조두순이 보호관찰소에 있을 때 간단한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지 인근은 복잡한 데다 조두순에 대한 위해 가능성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보호관찰소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조두순은 다시 관용차를 타고 주소지로 이동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주소지에 외출 여부를 확인하는 재택감독장치를 설치하고 통신 이상 유무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관용차를 이용하는 이유는,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 등 돌발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경우에 부착됐던 전자장치가 훼손될 수도 있다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다른 대상자들도 신체 조건 탓에 이동이 어려울 때 보호관찰관이 차량으로 동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은 출소 이후 7년 동안 전자장치를 차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전자감독을 통해 1:1로 전담 보호관찰관에게 24시간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안산시와 경찰도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 주거지 1km 안을 여성 안심 구역으로 지정해 CCTV를 보강하기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11456427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