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별방범초소 2곳 운영 시작…경찰이 수시 순찰 <br />안산시,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 신규 채용 <br />거주지 부근 CCTV 20여 대 추가 설치 예정<br /><br /> <br />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를 하루 앞두고 특별방범초소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이 24시간 거주지를 지키며 순찰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두순이 거주하게 될 지역. <br /> <br />순찰차가 서 있고, 제복을 입은 순찰대원이 골목 곳곳을 돌아다닙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 출소를 하루 앞두고 초소 두 곳이 운영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기동대원 등 경찰관은 거주지를 중심으로 수시로 주변을 순찰합니다. <br /> <br />안산시도 별도 청원경찰을 투입했는데, 최근 무도실무관급 6명을 새로 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초소에는 청원경찰 3명이 조를 이뤄 4교대 근무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순찰 활동을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CCTV는 추가 설치된 15대에 이어 연말까지 20여 대가 새로 달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방범용 CCTV는 관제센터에서 전담 직원 36명이 집중 모니터링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등학교가 많은 만큼 통학로 순찰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등하교시간에 맞춰 부근 초등학교 세 곳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파출소 직원을 투입하고, <br /> <br />어린이시설 두 곳에는 사회복무요원 4명이 경비를 섭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어린이집이 2개 소예요, 민원이 많고 한 데가? 원장님이 걱정 많이 하시는데, 아이들 안전 관련해서 순찰도 하고 활동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조두순 거주지로부터 1km 안에 있는 어린이집만 60여 곳. <br /> <br />그런데 100명 이상이 다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3곳뿐입니다. <br /> <br />전자장치 부착법, 이른바 조두순법 개정으로 성범죄자가 이런 구역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했지만, 규정에 해당하는 어린이집이 거의 없는 실정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안산시는 경찰과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 모 씨 / 부근 주민 : 학교도 가까이 있고 바로 앞에 어린이집도 있고. 불안한 건 사실이에요. 경찰이 와서 (순찰)한다고 해도 문제는 그 사람이 어떤 일을 저지를지 아무도 모르잖아요.] <br /> <br />관계 기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여러 관리 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민들 걱정도 여전한 가운데 조두순은 곧 안산 거주지로 돌아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11842385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