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, 본회의 정회 직후 긴급 방역 착수 <br />방역은 마무리된 상태…필리버스터 재개 시점은 불투명 <br />여야 원내지도부 "오후부터 본회의 재개 대비"<br /><br /> <br />국회는 오늘 아침까지 본회의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검사 결과 등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회의 재개 여부는,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나흘째 이어지던 본회의가 중단된 상태인데, 일단 방역은 마쳤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는 오늘 새벽 새벽 4시 10분쯤 본회의를 정회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발언에 나섰던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회의 정회와 동시에 본회의장 등에 대해 소독이 이뤄졌고, 현재 방역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 재개에 필요한 절차도 모두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가 재개 여부는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지도부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부터는 대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시 정회한 만큼 절차상으로는 양당 원내지도부 간 합의만 있으면 오늘 오후에라도 회의 재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방역을 마쳐도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의 국회 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, 검사결과도 기다릴 필요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어제(11일) 필리버스터 주자로 연단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만약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, 회의 재개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양성 판정이 나온다면 검사 대상과 자가격리 대상이 크게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발언 당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속기사 등 국회 직원들이 연단 주변에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본회의장에서 김 의원과 접촉한 여야 의원들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YTN과의 통화에서 방역 이후 역학조사가 필요한 만큼 회의 재개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21018452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