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, 코로나19 관련 SNS 메시지 발표 <br />"행정력 단시간 집중 동원으로 총력 대응…확산 저지" <br />"드라이브·워크 스루 확대…검사 늘면 확진자 늘어날 것" <br />"병상 천 개 이상 확보…생활치료센터 늘리겠다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천 명에 육박하자,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하다면서, 행정력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하다." <br /> <br />"불안과 걱정이 클 국민을 생각하면 면목이 없다"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코로나19 방역 비상 상황에 대한 미안함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행정력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확산 저지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신속한 극복의 길이라며,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을 대대적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, 검사 수를 대폭 늘리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, 이해하고 힘을 모아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전담병원을 긴급하게 지정해 병상 천 개 이상을 우선 확보했다면서, 생활치료센터를 늘리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했던 일정까지 취소하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병상 확보 방안을 가장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병원은 물론 민간병원의 협력도 이끌어 내야 한다며 인센티브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의료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무작정 대기하는 확진자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 총리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 매일 회의를 주재하며,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22051151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