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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민 과반 "트럼프의 대선 불복, 민주주의 약화"

2020-12-14 2 Dailymotion

미국민 과반 "트럼프의 대선 불복, 민주주의 약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절반이 넘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이 민주주의를 약화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국민의 과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이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가 전국 등록 유권자 1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해 내놓은 결과입니다.<br /><br />응답자의 56%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소송이 미국 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답했고, 36%는 미국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57%로 절반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6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여론과 연방대법원의 불복 소송 기각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방대법원의 기각으로 대선에 대한 이의제기가 끝났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"아니다. 끝나지 않았다. 우리는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미국이 불법 대통령을 갖는 게 걱정입니다. 크게 진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. 대선은 박빙이 아니었습니다. 조지아를 보세요. 우리가 크게 이겼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이 사기였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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