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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첫 경선지서 과반…바이든 "민주주의 위협"

2023-12-12 0 Dailymotion

트럼프 첫 경선지서 과반…바이든 "민주주의 위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지인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.<br />경선이 시작도 하기 전에 대세론이 굳어지는 모습인데,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잔뜩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NBC방송이 공개한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51%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뒤 공화당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첫 당원대회가 열리는 지역에서, 그것도 당원대회 참석 예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인 만큼 작지 않은 의미를 지닙니다.<br /><br />두 달 전 같은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10% 가까이 뛰어오르며 조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판세를 뒤바뀌기 위해 초반 경선이 벌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것으로, 응답자의 절반은 이미 지지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위협의 대상이 아닙니다. 민주주의를 구할 겁니다. 위협은 비뚤어진 조 바이든이죠. 그가 위협의 대상입니다."<br /><br />2위 경쟁에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최근 주목을 받아온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근소하게 제쳤지만, 판세를 흔들 변수가 되기는 여전히 힘에 부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공화당의 대선 경선은 내년 1월15일 아이오와주에서 시작되며, 공식 후보 선출은 내년 7월 전당대회에서 이뤄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선 초반부터 이처럼 '트럼프 독주' 현상이 이어질 경우 조기에 대선후보가 확정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바 '독재자' 발언을 거론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미국 민주주의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. (kyunghee@yna.co.kr)<br /><br />#트럼프 #아이오와 #과반 #대세론 #바이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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