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서구의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 만에 22명 추가되며 16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월부터 7주 동안 부흥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종로구 음식점 관련한 감염자도 280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교회와 관련한 감염 상황,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, 162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일주일 만인데요, 어제 하루에만 22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교인 100여 명뿐 아니라, 가족과 동료, 지인 등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 건물은 지하 4층, 지상 7층짜리로, 신도 수만 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6일은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가 적용되기 전으로, 대면 예배가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6일과 지난달 29일 일요일 예배 모습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6일 예배가 끝난 뒤 교인 일부가 외부 식당에서 소규모로 식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회 성가대 연습도 진행됐는데, 연습실 창문이 작아 환기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10월 중순부터 7주 동안 매주 4일씩 부흥회도 열렸는데,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오래 모였던 것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긴급 대응반을 꾸려 교회 관계자 등 621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 다른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시작된 집단감염,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콜센터와 기도원, 식당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폭증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오늘 0시 기준으로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시작된 감염이 근처 노래교실로, 또 가족을 통해 수원 요양원까지 퍼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요양원에서만 37명이 감염돼,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0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구 콜센터와 관련해선 21명이 확진됐는데, 콜센터에서 교회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에선 일부 상담원이 전화상담을 할 때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기도 포천시 기도원도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도원에서 생활 공동체처럼 오랜 기간 함께 지내며 식사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41555518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