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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확진 1천명 아래로…"각종 모임 통한 감염 심각"

2020-12-14 0 Dailymotion

신규확진 1천명 아래로…"각종 모임 통한 감염 심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천 명대까지 뛰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단은 7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국의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각종 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연말 모임 취소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18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처음으로 1천 명대까지 늘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세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718명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.<br /><br />발생일 기준 지난 12일, 1,030명, 11일 950명, 1차 유행 당시의 909명에 이어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의 확진자 수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3차 대유행의 특징은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건데, 방역 당국이 이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니, 대규모의 환자가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통한 확진자보다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관계를 보면 가족과 지인과 그리고 동료가 58%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또,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집단감염 양상을 분석해 봤더니,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 봐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의 주요 감염 경로 또한 가족과 지인 모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런 통계를 제시하면서 연말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 모임을 취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집에서도 환기를 자주 하고, 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을 땐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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