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두 번째 징계위원회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오늘도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교수 등에 대해 다시 기피 신청을 했지만, 모두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증인 심문이 진행되고 있는데, 징계위가 직권으로 채택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증인에서 철회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공정성이 우려된다며 징계위원 2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한 기피 신청이 모두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위가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정 위원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한 예단을 드러냈고 법무부 피감독기관의 이사를 맡고 있다는 등을 이유로 기피신청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성식 부장에 대해서는 채널A 사건 관련 KBS 오보 파동의 제보자로 지목된 만큼, 스스로 회피하지 않으면 기피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 부장이 위원직을 스스로 회피하지 않으면서, 이들 위원에 대한 기피 신청이 적절한지 위원회에서 의결이 이뤄진 건데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반쯤 시작된 회의는 2시간 뒤인 12시 반쯤 정회됐다가 오후 2시쯤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은 증인 심문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차 심의 기일 때 증인으로 채택한 사람은 8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에서 신청한 7명과 징계위원회 직권으로 채택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1명이었는데, 오늘 위원회가 심 국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심 국장에 대한 증인 심문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오전 회의 때 다시 요청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전엔 재판부 문건 작성 부서의 책임자였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해 1시간가량 증인 심문이 진행됐는데, 윤 촉장 측 변호인들도 직접 질문하며 심문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회의 때는 나머지 출석한 증인들,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류혁 법무부 감찰관,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를 상대로 심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심의 기일 때 증인으로 채택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차장검사는 오늘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심은 윤 총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51459012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