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누적 확진자는 170명에 육박했고, 송파구 교정시설에서도 확진자가 23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곳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그야말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우선 교회 발 집단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68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도 천명 이상이 등록된 이 교회는 매주 부흥회를 열고, 성가대 연습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7주 동안 매주 4회씩 부흥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에서 1시간 반가량 진행된 부흥회엔 매번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흥회가 열린 곳은 400명 규모의 예배당으로 가로 60cm, 세로 40cm짜리 창문 두 개만 열 수 있는 구조라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가대 연습실도 마찬가지로 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연습 당시 컵라면과 차 등이 놓여있던 것으로 보아 교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함께 음식물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넘은 상황에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,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 교회의 교인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검사를 진행했는데,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당 교회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선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더 걱정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어제 하루 동안 파악된 추가 확진자 가운데 65%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식당과 직장, 요양병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오늘도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 건설현장에서는 어제에만 확진자가 12명이 늘어 누적 15명이 됐고,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83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교실과 수원 요양원까지 번지면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면역력이 약한 노약자가 많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51556433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