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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300명 등 신규확진 '1천명' 안팎 예상

2020-12-15 0 Dailymotion

서울 300명 등 신규확진 '1천명'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을 지나면서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과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확진자 동향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서울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3일 강남구 개포동의 본사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그제 6명, 어제 1명이 추가되는 등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가운데 서로 다른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있어 현재 추가 역학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주택공사는 첫 확진자 발생 뒤 3일 동안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어제 오후 10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경기에서도 최소 3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충청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은데요.<br /><br />충북에서는 어제 오후 9시 40분 기준 제천에서 8명, 증평에서 5명 등 모두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제천지역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입니다.<br /><br />청주에서는 도청 공무원 1명이 확진되면서 도청 본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는 서산 기도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서산과 공주, 당진에서 8명 더 늘었고, 대전에서는 외식전문 배달업체 직원 4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면서 어젯밤 10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900명을 웃돌았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발표될 어제 확진자 수는 1,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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