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차장까지 동원…한파 속 임시 검사소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가 수도권 곳곳에 들어서고 있죠.<br /><br />검사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아무래도 넓은 장소가 필요한 만큼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같은 장소가 활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청 주차장 한쪽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줄 끝엔 하얀 천막이 들어섰고, 안에서는 의료진이 바쁘게 움직입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이 이용하던 주차장을 임시 선별검사소로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관련 검사소는 아무래도 검사자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요.<br /><br />노원구청은 이처럼 주차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파에도 운영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자신과 모두를 위해 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도 나오고 집 주변에 무료 선별검사소가 생겼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받으러 왔습니다."<br /><br /> "본인이 혹시나 잠재적인 무증상 확진자일 수도 있으니까 미리미리 검사받으면 확진이 덜 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…"<br /><br />지금까지 문을 연 검사소는 70곳 이상.<br /><br />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소와 시간 등 자세한 운영현황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