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전담 병상가동률 85.7%,…중증환자 잔여 병상 1개 <br />13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추가…병상 천9백여 개 확충 <br />소망교회 수양관 280병상, 서울시립대 기숙사 520병상 추가 <br />서울시, 시민들에 호소…"자발적인 3단계 거리두기 해달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에 또 3백 명 대를 훌쩍 넘긴 서울에서 치료 병상이 거의 동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우선 병상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시민들에겐 자발적인 3단계 거리 두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85.7%, 중증환자 잔여 병상 1개, 생활치료센터의 즉시 이용 가능 병상은 245개. <br /> <br />16일 현재, 거의 동나기 직전인 서울시의 병상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 :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.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12월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21.9%에 이르고,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31%에 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는 자택격리 치료는 안 된다는 목표 아래 우선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십자병원 등 5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278병상을 확보하고, 중증 병상은 이번 주에 2개, 연말까지 6개 상급종합병원에 18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 치료단계별로 '회복기 전담병원'과 '준중환자병상'을 별도로 운영하고, 음압시설까지 갖춘 컨테이너 병상 150개도 운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9개 자치구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주 13개 구가 추가돼 병상을 천9백 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민간에서는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병상 280개가 추가 운영되고 서울시립대 기숙사에도 520 병상이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렇게 병상을 '영끌 확충'해도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결국 시민들에게 3단계 거리두기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 : 3단계 격상은 마지막 보루입니다. 강제로 멈춰야 하는 3단계의 시간이 오기 전에, 시민들 스스로'자발적 3단계 거리두기'에 나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코로나19 고위험집단에 대해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택배 등 유통 물류업과 음식업 종사자, 콜센터, 봉제사업장 등 이른바 '3밀 환경'에 노출되는 집단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종교시설과 요양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62212220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