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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내각 교통장관에 부티지지…첫 성소수자 각료

2020-12-16 0 Dailymotion

바이든 내각 교통장관에 부티지지…첫 성소수자 각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파격 발탁했습니다.<br /><br />상원 인준을 통과한다면 첫 동성애자 장관이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한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.<br /><br />부티지지 전 시장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한 유력 정당 소속의 첫 대선 후보로 주목받으며 경선 초기 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선 시작 한 달 만에 중도 하차한 후 바이든 당시 후보를 지지해왔습니다.<br /><br /> "저와 함께 대선 경선 과정을 함께해온 모든 분들께 소개합니다. 부통령이었고 이제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조 바이든 후보입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이 부티지지 전 시장을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"부티지지는 리더이고 애국자이며 문제 해결자"라고 치켜세우며 "일자리와 인프라, 공정, 그리고 기후 도전과제들을 맡을 적임자"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상원 인준을 통과한다면 부티지지 전 시장은 미국 최초의 성소수자 각료가 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여성과 유색 인종 비율을 높이는 등 '다양성 내각'을 추구하고 있지만, 대부분 오바마 행정부 출신 '올드 보이'들이어서 젊은 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중소도시의 시장에서 대권주자로까지 성장했던 부티지지의 합류는 바이든 첫 행정부에 젊은 역동성을 더할 것이라고 AP통신은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내각의 에너지부 장관에는 제니퍼 그랜홀름 전 미시간 주지사가, 신설된 '기후 차르'에는 지나 매카시 전 환경보호청 청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첫 여성 흑인 부통령부터 첫 성소수자 장관까지, 파격적 인사카드를 꺼내들어온 바이든 당선인이 아직 남아있는 장관 자리에 어떤 인물들을 기용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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