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확진되면서, 최근 접촉을 한 유럽 각국 정상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국에서 이번 주부터 고위험군을 상대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FDA 자문기구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들어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위원회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모더나 안건 심의를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기로 표결을 통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FDA는 자문위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 자문위원회의 접종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접종이 가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승인 절차가 초고속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FDA 자문위 권고 후 CDC 국장의 서명까지 사흘이 걸렸는데,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며칠 내로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연합 지도부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데, 정확한 일정이 확정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7일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2월 27, 28, 29일에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등 일부 국가들은 27일에 시작되고, 28일과 29일에 걸쳐 국가별로 준비되는 대로 시작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27일이 휴일이지만,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접종 개시를 서두르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EU를 주도하는 독일이 조속한 접종을 밀어붙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중 유럽의약품청과 EU 집행부의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전제로, 백신 배송은 26일부터 벨기에와 독일에 있는 생산 시설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는 있지만 유럽 각국에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프랑스 대통령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공식 확인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았고, 현지 시각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180847261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