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를 자처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는 4개 부처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는 먼저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국 일가 사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며, 민주주의가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부동산 문제와 백신 수급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안 대표는 정권교체 외엔 답이 없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그 교두보라는 의견을 부인하기 어려웠다며, <br /> <br />결자해지의 각오로 몸을 던져서라도 선거 패배를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의 등장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판이 커진 가운데, <br /> <br />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연대를 확대할 의사까지 드러낸 만큼, 여권 후보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의원은 당락과 관계없는 습관적 출마라며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고요. <br /> <br />김민석 의원은 안 대표가 "다음 대선에 또 나올 것"이라며 시민이 아닌 자신의 정치입지를 바라보는 불순한 의도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기홍 의원도 달리기하든, 다시 연구하든, 정치는 그만하라며 변절자의 말로는 낙선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안 대표의 '야권 단일후보'라는 표현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가치와 정책이 다른 정당과 연대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국회는 이번 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정국에 들어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22일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, <br /> <br />다음날에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, 24일엔 정영애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입법 과정에서 여야의 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 만큼 야당은 송곳검증을 예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01607017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