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인 어제(19일) 하루 역대 최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강원도의 경우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동해안 지역이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동해시 전체 시민에 대한 검사가 시작됐고, 병상 부족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 처음으로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의 경우 토요일인 지난 19일, 코로나 19 확진자 55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하루 최다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도 동해시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집단 감염과 동해병원 내 연쇄 감염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초·중·고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고, 지역 내 관광지도 싹 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시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이동식 선별 진료소. <br /> <br />새벽부터 차량이 줄을 잇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2.5단계 격상과 함께 선제적으로 9만여 명 모든 시민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차를 타고 온 엄마 아빠와 아이들, 씩씩하게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"아우 잘하네. 다 했어요. 아 한 번 더. 아우 잘했어." <br /> <br />하지만 검사 첫날, 제대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진료소 주변은 혼잡과 함께 시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강원 동해시 주민 : 여기 있는 사람들이 항의하고 난리를 치니까 (진료소) 하나를 열었어요. 그런데 대기하고 있던 차들은 엄청 많아요.]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확진자 급증으로, 강원 지역 병상 부족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동 지역엔 무증상자와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조차 하나 없던 상황. <br /> <br />병상 대기자가 마흔 명이 넘어가면서 방역 당국은 부랴부랴 관광지였던 캠핑장을 비워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01759344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