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,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예정 <br />변창흠 부동산 인식 점검…’막말 논란’ 비판 예상 <br />’친문 핵심’ 전해철, 코드 인사 비판 불가피 <br />권덕철, 백신 수급 등 코로나19 대응 질의 전망<br /><br /> <br />이번 주 4개 부처의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엔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말 논란 등이 불거진 변창흠 후보자에 대한 집중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, 다른 후보자들의 청문회도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, 국회가 본격적인 '인사청문회 정국'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1차 개각으로 지명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, 23일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, 24일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법 개정안 입법 등을 거치며 여야의 갈등은 더 깊어진 상황. <br /> <br />송곳검증을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은 일단 변창흠 후보자에게 화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, SH 사장일 당시 구의역 참사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고,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를 '못 사는 사람들'로 칭한 데 대한 비판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SH 고위직에 측근들을 앉혔다는 낙하산 채용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종배 / 국민의힘 의원 : 전례 없던 개방형 직위를 새로 도입해 이 자리를 자신의 동문과 지인들로 채워서….] <br /> <br />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이른바 '3철'로 불리는 친문 핵심인 만큼, '코드 인사' 비판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는 백신 수급과 접종 시점 등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야당의 날 선 질의가 예고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2003년부터 2018년까지 아파트 매매 등으로 15억여 원의 차익을 남긴 점도 공세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정영애 후보자에게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질의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입법 독주의 여파로 여야의 냉각기가 이어지는 가운데, '청문회 정국'을 거치며 갈등은 다시 극한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02208396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