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째 1천명대, 또 역대 최다…중증환자도 최고 수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097명 발생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벌써 닷새째 1,000명대인데,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명 중 1명꼴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환자 역시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4명 늘어난 1,097명.<br /><br />닷새 연속 1천명을 넘어서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도 5만명선에 거의 다달았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25명을 뺀 지역사회 확진자만 1,072명으로,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959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3단계 최소 기준 전국 800명을 이미 충족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전체 지역감염자의 70%가 넘는 776명이 나왔고, 강원 55명, 경남 49명, 부산 33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, 종교시설 뿐 아니라 구치소, 회사, 골프장 등 일상 어디서든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언제,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주간 확진자의 26.4%인 3,207명에 달해 방역당국의 추적 역량을 넘어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환자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313명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주가 유행의 확산 기로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며,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."<br /><br />전체 확진자와 중환자 수,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등 각종 지표가 연일 위험신호를 보내는 가운데, 정부는 거리두기 추가 격상 없이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