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천 요양병원 누적 사망 14명...병원·요양시설 '코호트 격리' 잇달아 / YTN

2020-12-21 2 Dailymotion

연일 천 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가 어제(20일)는 세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926명. <br /> <br />역대 최다였던 전날보다 171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듭니다. <br /> <br />직전 평일인 지난주 금요일은 물론, 토요일보다도 검사 건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데도 9백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다는 방증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지만, 특히 사망자 증가 속도는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에만 24명이 숨져, 누적 사망자가 700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22명에 이어 불과 나흘 만에 역대 최다를 또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 걱정되는 건 앞으로 추이입니다. <br /> <br />'고위험군'인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, 하루 평균 313명이 넘는 등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선 신규 환자를 줄이는 게 중요한데, 감염의 불씨는 아직 거셉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·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오는 등 안심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국내 발생의 73%가 나온 수도권은 심각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더 나빠지는 걸 막기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구체적인 사례 더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부천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환자 가운데 3명이 어제 또 숨지면서 사망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요양병원이나 서초구 병원에서도 감염이 번져 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가는 등 의료시설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요양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집단감염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편 건물 8층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번져 동일 집단으로 격리된 사람만 현재 70여 명입니다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어제 이곳에서 격리 중이던 80대 여성 환자 3명이 숨지면서 이곳 관련 사망자는 모두 14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들은 60대 한 명을 빼곤 모두 70대 이상 고령 확진자였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 성남 의료원으로 옮겨진 1명을 제외하곤 모두가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 관계자는 안에 격리된 이용자들을 하나둘 바깥 병원으로 이동시키고 있지만, 수도권 병상 부족으로 배정이 쉽지 않아 그리 많은 환자가 이동하진 못했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11352576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