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5월 이후 계속 유행 중인 GR 형의 변이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표면 돌기 10개가 사라지거나 모양이 바뀌었는데,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가 쉽도록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영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새로운 종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바이러스 타입 중 하나가 모양만 바뀐 형태입니다. <br /> <br />변종이 아닌, 변이인 겁니다. <br /> <br />모체는 GR형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지난여름과 가을 러시아 선박 선원을 중심으로 발견된 뒤 지역 감염까지 확인된 바이러스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바이러스 돌기 중 10개가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4개가 사라졌고 6개는 모양이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개 바이러스의 표면 돌기를 열쇠로, 인간 세포 수용체를 자물쇠로 표현하는데 자물쇠를 빨리 열고 세포 속으로 들어가 감염이 이뤄지도록 형태 변이가 생긴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돌기 위치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위치 변화로 인한 감염력이나 독성이 어떤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인플루엔자 정보 공유기구, 지사이드는 영국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독성이나 치명률 등이 충분히 검토된 뒤 관련 내용이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GR 형, GH 형 등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지만, 매 분마다 번식하고 변화를 반복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유형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국내에서도 4월 이후 유행을 주도한 GH, GR 형 외에 GV 형이 분리돼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큰 쪽으로 바뀌어 갈 수는 있지만, 확산 여부를 가르는 건 개인의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바랏 팡카니아 / 엑시터 대학 임상강의 선임 교수 : 아마 전염성은 더 강할 겁니다.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쇼핑, 학교, 대학 등 우리에게 대인 활동이 많다는 점입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 겨울이라는 특수 환경이 감염력을 높이는 만큼 거리 두기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마크 월포트 / 전 영국 수석과학고문 : 전파가 쉬워진 바이러스로 인해 좀 더 길고 광범위해질 뿐, 사회적 거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11814198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