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수능, 국어 어렵고 수학은 평이 <br />영어 쉬워 1등급 비율 역대 최고 <br />사회문화, 지구과학1, 아랍어 어렵게 출제 <br />문·이과 모두 국어가 당락 가를 변수<br /><br /> <br />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면서 올해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고,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반수생이 늘면서, 대입 정시에서 졸업생의 강세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는데, 올해 수능은 자연계와 인문계 모두 국어가 어려웠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수능은 문과생들이 많이 보는 수학 나형이 많이 어려웠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고, 수학은 가형과 나형은 평이한 난도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절대평가인 영어는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인 만점을 보면 과목 난이도를 알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고점수가 높으면 시험이 어려운 것이고 낮으면 쉽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어는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아져 지난해보다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7점으로 지난해보다 난도가 올랐고 문과생들이 보는 수학 나형은 137점으로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149점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가 131점, 수학 가형이 130점, 나형이 131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90점을 넘긴 1등급 비율이 전체의 12.66%로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7.43%였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도 1등급 비율이 34.32%로 지난해(20.32%)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탐구의 1등급 표준점수는 63∼67점, 과학탐구는 62∼68점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의 최고점이 가장 높아 어렵게 출제됐고,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1이 제2외국어와 한문에서는 아랍어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이번 정시에서는 국어가 당락을 결정할 변수가 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1학년도 대학 정시는 문과와 이과 모두 국어가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과에서는 수학의 변별력이 작년보다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킬러 문항이 쉬워진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입시업체들은 킬러 문항이 쉽고 준킬러 문항이 어려워져, 최상위권에겐 쉬웠지만, 중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21212273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