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달 쉬고 다시 시작…NBA, 23일 점프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프로농구 NBA가 시즌 종료 두 달여 만에 다시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올 한해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이 밀렸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개막전부터 흥미로운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A 레이커스의 10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농구가 시즌 종료 72일 만에 다시 시즌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지난 10월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이커스는 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.<br /><br />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끈 챔피언결정전 MVP, 르브론 제임스가 건재한데다 FA가 된 앤서니 데이비스가 5년 재계약으로 잔류하면서 최강 원투 펀치의 화력이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추락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부상에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리고 역시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린 케빈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브루클린 이적한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공교롭게도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합작했던 커리와 듀랜트는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정규리그 MVP에 뽑힌 밀워키 벅스의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5년 총액 2억2,820만 달러, 우리 돈 약 2,500억 원이라는 NBA 사상 최대액에 재계약하며 아데토쿤보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나흘 만에 10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에도 시즌 개막을 강행하는 NBA는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올랜도에서만 치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