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에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 후보자는 과거 발언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지만,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으며 야당의 지나친 공세는 차단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는데, 시작부터 여야의 공방이 거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늘 오전 10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의에 앞서 변 후보자는 그동안의 논란을 의식한 듯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먼저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반성과 사과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변창흠 /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: 피해자와 유족 그리고 또 비슷한 위험 노동에 종사하는 분들의 어려움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문회 초반부터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변 후보자의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국 의원은 변창흠 후보가 국무위원이 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라고 밝혔고, 하영제 의원은 변 후보자가 토지, 주택에 대해 대단히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상훈 의원도 구의역 사고 피해자인 김 군과 후보자의 딸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을 대하는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정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책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들여다보자는 발언들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께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치 공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문회 전부터 국민의힘은 변 후보자에 대한 부적절 의견을 밝혔고, 정의당마저도 부정적인 분위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변창흠 후보자를 '낙마 1순위로' 올리고 사퇴압박을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, <br /> <br />논란의 발언은 물론 측근 채용 의혹까지 '종합 비리세트'라고 칭하며 청문회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31201581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