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거웠던 박태환 선수에 대해, 대한체육회가 최종적으로 출전 불가 방침을 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오늘(16일) 이사회를 열고, 금지 약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향후 3년 동안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사회는 금지약물 복용이 페어플레이 정신 위반인 데다, 어린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이 정지됐던 박태환은 지난 3월 징계가 끝난 이후, 국내 올림픽 예선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지만,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,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중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, 잠시 보류됐던 중재 절차가 곧 재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종원 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161131194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