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립대학들도 기숙사를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죠. <br /> <br />고려대 기숙사가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데 건물 밖에는 선별진료소도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되는 고려대학교 기숙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기숙사가 앞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준공돼 외국인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할 계획이었던 기숙사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한 달 동안 150개 호실이 생활치료센터로 쓰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이렇게 건물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돼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아직 안에 환자들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안쪽에는 병상이 몰려있는 복도 쪽을 볼 수 있는 cctv 스크린 등이 설치돼있는 등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환자들이 언제부터 들어오게 되는지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전문인력과 의료진이 나와 이곳 건물을 운영하게 될 계획인데 학교 측은 학내 구성원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선 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고려대를 포함해 8개 사립대학에 생활치료센터 제공을 요청해 뒀습니다. <br /> <br />경희대는 200개 호실 규모의 기숙사인 '세화원'을 생활치료 센터로 써도 좋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연세대나 시립대에서도 기숙사 제공을 결정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도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확보해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병상 부족 상황이 심각한 만큼 방역 당국은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생활치료센터 등을 확충하면서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환자는 248명까지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에 10개 정도만 남아 있어 비상인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엔 가용 병상이 1개씩 남았고, 서울에는 8개가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데,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요양시설과 병원을 위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안타깝게도 부천시 요양병원에서 추가 사망자 5명 나와 누적 사망자가 22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0명은 전담 병상을 기다리다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첫 확진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31354470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