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에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 후보자는 과거 발언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, 일부는 잘못 알려진 사실도 있다며 억울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 등을 거듭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계속 대립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변 후보자는 그동안의 논란을 의식한 듯 모두발언을 통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반성과 사과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대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청문회 초반부터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변 후보자의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의 변 후보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까지 드러난 논란만으로도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했다며 청문회에 설 자격도 없다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정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께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치 공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변 후보자가 중대재해법과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언급하며 역지사지해서 피해자의 부모의 입장이었다면 후보자의 막말을 용서할 수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산업재해는 절대 실수가 아니라 탐욕스러운 범죄라고 강조하자, 변 후보자는 이에 동의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중대재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 후보자는 서울 주택 도심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역세권 면적을 역 반경 350m에서 500m로, 역세권 용적률을 300% 이상으로 확대하면 안정적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리 집값이 상승하는 곳을 찾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31627521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