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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LNG 비중 확대' 전력수급 계획 공개..."10년 뒤 전기요금 10% 인상" / YTN

2020-12-24 3 Dailymotion

정부는 오는 2034년까지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크게 줄이는 대신 액화천연가스, LNG는 크게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한 9차 전력수급계획안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10년쯤 뒤에는 전기 요금이 지금보다 10%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9차 전력수급계획안에서 오는 2034년까지 석탄발전 30기를 없애고 원전은 17기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대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석탄발전 24기는 LNG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15년에 걸쳐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계획대로라면 오는 2034년쯤 발전원별 구성비는 LNG가 47.3%로 가장 많고, 다음으로 석탄 22.7%, 원전 15.5%, 신재생에너지 8.6% 순이 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는 LNG 발전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LNG 발전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는 지적에 대해, LNG는 석탄발전보다는 친환경적이지만 여전히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도 사실이기에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답변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산업부는 "현시점에서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 오를지 정량적으로 예상하긴 어렵다"면서, "8차 전력계획 때 제시한 대로 2030년까지 10.9% 인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"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업계는 전기요금과 관련해 구체적 전망이 전력수급계획에 명시되지 않은 데 대해 수정을 요구합니다. <br /> <br />[이덕환 / 에너지정책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: 전력요금은 국민경제와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건데 그것에 대한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는 거죠. 그러니까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한 겁니다. 전력요금이 얼마나 올라갈 것인지 예측을 해야 투자를 할 건가 말 건가 결정을 할 텐데….] <br /> <br />산업부는 이달 말 열리는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전력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2250822516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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