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연휴에도 선별진료소 발길…서초구, 전구민 무료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연휴인 오늘도 선별진료소에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서초구는 모든 동에 검사소를 설치해 전구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늘도 선별진료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초구는 모든 동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초구는 현재 7개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8개 동주민센터에도 새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소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각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요.<br /><br />내년 2월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구는 하루에 약 7천명을 검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타액 검사도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통증 없이, 의료진 도움 없이 간단하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방식인데요.<br /><br />다만 기존 검사방식보다 정확도는 다소 떨어집니다.<br /><br />자세한 검사방식과 운영시간은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대로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차 전수검사에서 2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1차 전수검사 결과까지 합하면 누적 확진자는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2곳에서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동일집단 격리 중인 진천 동은병원에서 확진자가 20명 넘게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9일, 인접한 괴산 성모병원 치료받은 환자 2명이 처음 감염된 뒤, 현재까지 40명 이상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60명을 넘어섰고요.<br /><br />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00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남은 연휴기간,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초구 보건소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