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백 명대로 이틀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가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40% 정도 줄었는데도 확진자 수는 줄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연일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규 환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,132명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다였던 전날 1,241명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동부구치소에서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이 큰데요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만 519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성탄절은 검사 건수가 익명 검사를 포함해 6만 4천여 건으로 <br /> <br />11만 건 안팎이던 이번 주 평일에 비해 검사가 적었는데도 확진자 수는 줄지 않아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,104명이고,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457명, 경기 250명, 인천 55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762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충남 61명, 충북 38명, 전북 37명, 강원 35명, 경북 33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99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익명검사는 수도권에서 3만 3천여 명이 받아, 이중 확진자는 115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익명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한 '숨은 감염자'는 누적 1,140명에 이릅니다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오후 중대본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 2.5단계, 비수도권의 2단계는 오는 28일, 즉 모레 끝나는 만큼,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할지, 격상할지를 결정하는데요. <br /> <br />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이고 사회·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,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,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7%대를 유지하면서 격상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준수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61401268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