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, 에버그린 요양원發 집단 감염 계속…누적 50명 <br />충북, 괴산·음성·진천 병원 고리로 연쇄 감염 확산 <br />충남 아산, 공동 숙식하는 교회 영농조합 집단 감염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걸렸다 하면 대규모'로 번지는 요양시설이나 병원, 그리고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오점곤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집단 감염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서는 에버그린 요양원 발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 요양원 2·3층에는 37명이 동일 집단, 즉 코호트 격리돼 있고, 검사 결과 음성인 입소자 10명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병원 간 연쇄 감염이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성탄절에 확진자 38명이 쏟아졌는데 협력 관계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괴산 성모병원과 음성 소망병원, 그리고 진천 도은병원을 삼각 고리로 해, 지금까지 2백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발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 아산의 한 영농조합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교회 목사와 신도들로 공동 숙식 생활을 하면서 떡을 만들어 납품하는 영농법인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전날 25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동복지센터 관련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 발 n차 감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홍익아동센터집단 감염인데 12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른바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하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수도권 밖에서도 설치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면 요양시설이나 병원의 집단 감염도 문제지만 가족 간 전파도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요즘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가족 간 전파 사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,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28%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이른바 '누가 폭탄'인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는 뜻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익명으로 무작위 검사를 확대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제일 먼저 설치된 곳이 부산인데요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 5곳이 운영되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71001099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