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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인 이상 모임 금지에도 도박판…경찰 수사

2020-12-27 10 Dailymotion

5인 이상 모임 금지에도 도박판…경찰 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집합금지 명령에도 모임을 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한 기원에서는 도박판을 벌인 이들이 적발돼 경찰 조사는 물론 지자체로부터 과태료를 물게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광진구의 한 기원.<br /><br />지난 토요일 밤 이곳에 경찰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기원을 운영하는 A씨는 도박 장소를 제공했고, A씨의 지인을 포함한 3명은 이곳에서 카드 도박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 외에 기원에 있던 5명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A씨에게는 도박개장죄를, 도박을 한 B씨 등 3명은 도박죄, 도박행위를 구경하고 있던 C씨 등 5명은 도박방조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들이 도박행위 외에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위반한 만큼 광진구청에 적발 사실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구청 측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시적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기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미성년자 6명을 입건하고 위반 사실을 구청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의 거듭된 당부와 불편함을 감내하는 다른 국민들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 "확산세를 확실히 반전시키기 위해 1월 3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국민들께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동안 모임과 이동을 삼가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…"<br /><br />당장은 여러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,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국민 개개인의 협조가 필요한 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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