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먹인 산업재해 유가족…중대재해처벌법 연내 처리 촉구<br /><br />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산업재해 유족이 거대 양당을 향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고 김용균씨 어머니인 김미숙씨는 오늘(27일) 열린 기자회견에서 "야당이 협상에 나오지 않으면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해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고 이한빛씨 아버지인 이용관씨는 "여야 정치 지도자들이 재계 눈치만 보고 죽음의 행렬을 방치하고 있다"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유족과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·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은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