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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원·병원·교회발 감염 지속…변이바이러스 변수

2020-12-27 0 Dailymotion

요양원·병원·교회발 감염 지속…변이바이러스 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1천명 안팎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요양원과 병원, 교회발 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7일)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559명인데요.<br /><br />그제(26일)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2명보다 103명 줄었지만,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면 완전한 감소세로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이 180명, 경기 145명, 인천 37명 등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, 충북과 경북이 각 29명, 부산 27명 등 비수도권 감염도 수도권 못지않게 잇따랐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요양원과 병원, 교회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청주에서는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고, 소규모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30명 가까이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세종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는데 요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, 음성 소망병원과 괴산 성모병원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102명, 4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는 일단 다음달 3일까지 현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죠.<br /><br />그런데 최근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새로운 확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정부는 어제(27일)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음달 3일까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이동량 감소와 함께 감염재생산지수도 떨어지고 있고 중환자 병상도 어느 정도 여력을 갖췄다는 판단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확산 변수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80대 사망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데 이어, 함께 입국한 가족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인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.7배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게 확인되면, 앞으로 지금보다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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