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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 350명 청송 이송...주민 반발 / YTN

2020-12-28 2 Dailymotion

독방 많고 경비 등급 높아…"격리 치료에 효과적" <br />독방에 확진자 1명씩 수용…완치되면 동부구치소로 이감 <br />주민들, 확진 수용자 대거 몰리는 만큼 불안감 호소<br />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집단 감염된 수용자 약 350명이 경북 청송에 있는 경북 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대거 이송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확진된 수용자들이 이송되고 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서울에서 온 교정본부의 호송 버스들이 이곳을 지나 교도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기사와 직원들은 모두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있었고요. <br /> <br />수용자들도 버스 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감되는 수용자들은 약 350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480여 명 가운데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를 제외한 경증과 무증상 수용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교정 당국은 이들의 격리 치료에 경북북부제2교도소 만큼 효과적인 곳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방 5백여 개가 있는 데다 경비 등급이 가장 높아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 측은 지난 25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수감자 4백여 명을 다른 지역 교도소로 전원 이감하는 등 교도소를 완전히 비웠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 당국은 독방에 확진자들을 한 명씩 수용하고, 완치 판정을 받으면 다시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면회는 당연히 금지되고 수용자를 관리하는 교정공무원도 방역복을 입고 KF94 마스크를 착용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 수용자가 이송된다는 소식에 청송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한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용자들이 격리된다고는 해도 확진자들이 대거 몰리는 만큼 청송군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주민 한 명이 도로에 드러누운 채 호송 버스의 진입을 막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은 교도소 직원들이 식사 등을 이유로 마을에 드나드는 등 예상치 못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청송이 자칫 기피 지역으로 인식돼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난 주말 지역 주민과 교도소,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교도소 측은 교정공무원을 통한 외부 감염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281353276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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