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최대 확산국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2백만 명가량 맞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감염자가 급등했듯 성탄절 연휴 이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 연휴 기간 항공기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2주 정도 지났습니다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꼭 2주 전인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부터는 모더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통제예방센터, CDC는 지금까지 2백만 명에 근접한 194만 명가량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신 배포도 순조롭게 진행돼 천만 회분 가까운 954만 회분의 배송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분위기가 나아질 텐데, 실상은 또 걱정거리가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휴가 지내는 경우 감염자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이뤄진 게 미국의 경험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가 성탄절 연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의 우려가 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교통안전청은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각 27일 전국에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람이 128만 4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긴 합니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CDC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고 조지워싱턴대학 의학 교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"정말로 좌절스러운 일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격적인 성탄절 여파가 나타나기 전입니다만 실상은 어떻습니까? 확산세가 여전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환자가 26일째 1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집계하는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27일 기준 입원 환자를 11만 8천여 명으로 파악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캘리포니아·조지아·노스캐롤라이나주 등 6개 주에서는 입원 환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환자실에 입실한 코로나19 환자의 비율도 마찬가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CNN은 미 보건복지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미국 전역의 중환자실 가운데 40%가 코로나19 환자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9월 말의 16%, 10월 말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290752291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