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부구치소 수용자 233명 등 추가 확진…누적 757명 <br />무증상 수용자는 구치소 내 격리 뒤 전담 의료진 관리 <br />중등증 이상 확진 수용자는 전담병원 입원 조치<br /><br /> <br />관련 확진자만 757명이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음성이 나온 수용자 일부를 다른 교정시설로 이감한 뒤,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용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차 전수검사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수용자 1,689명을 대상으로 3차 전수검사를 진행해,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확진됐었죠. <br /> <br />이 점들을 고려해볼 때, 수용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동부구치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모두 75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무증상·경증 수용자 345명이 생활치료센터로 기능을 전환한 경북 북부 제2교도소로 어제 옮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수용자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만큼 일단 동부구치소 자체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확진자들은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상태가 좋지 않은 중등증 이상인 환자는 즉시 전담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는데, 현재까지 그 조건에 해당하는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 현장조사를 나왔던 감염병 전문가들은 무증상인 신입 수용자들을 통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번에 동부구치소에서 추가로 나왔던 확진자들 일부가 법정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, <br /> <br />관련 법관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한 확진 수용자는 모두 70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고요? 수도권 확진 상황도 함꼐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부천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전담 병상으로 옮겨진 환자 4명이 또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이곳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8명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91353176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