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자체들, 퇴직공무원 해외여행·황금열쇠 선물에 '세금 펑펑'<br /><br />지방자치단체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단 권고에도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세금으로 해외여행 기회나 황금열쇠 등 고가의 선물을 주는 관행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5년 지자체에 퇴직 예정자에 대한 국외연수, 고가 금품 제공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여전히 관행이 이어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지자체 243곳 중 143곳이 여행 성격의 해외연수를 보냈고 66곳은 황금열쇠 등 고가의 금제품을 퇴직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모두 781억 원의 세금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