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무부가 2주 동안 모든 교정시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용자 작업과 교육 등이 전면 제한되고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법무부가 수용시설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대책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가 오늘부터 2주 동안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주간 접견과 작업·교육 등 수용자 처우를 제한해 수용자 접촉을 최소화하고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접견은 스마트폰을 통한 접견 등으로 대체하는 등 전면 중단하기로 했고, 변호인 접견은 원칙적으로 중단하되 불가피한 경우 일반 접견실에서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검찰 소환조사나 재판 일정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법무부가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 / 법무부 차관 : 전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. 접견·작업·교육 등 수용자 처우를 전면 제한해서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노역 수형자나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기저 질환자, 모범 수형자에 대한 가석방도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원래 가석방은 내년 1월 29일로 예정됐지만, 보름을 당겨 1월 14일에 실시하고, 가석방 대상도 기존보다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모든 교정시설에서 신속항원 검사도 실시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무증상자를 통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교정시설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부터는 수용자가 신규 입소할 때 1차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3주간의 격리를 해제하기 전 2차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부구치소와 비슷한 고층빌딩 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서도 이른 시일 안에 모든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모든 교정시설의 직원과 수용자에게는 1주일에 1인당 3매씩 KF94 마스크가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구금시설이 가진 한계와 선제적인 방역 조치의 미흡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해 송구하다며 추가 감염이 더는 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11147185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