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엇갈린 2020년 평가…"개혁 입법"·"비정상의 해"

2020-12-31 0 Dailymotion

엇갈린 2020년 평가…"개혁 입법"·"비정상의 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0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에서 여야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020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정책조정 회의와 종무식을 연달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종무식에서 공수처 출범을 앞둔 점과, '권력기관 개혁 3법' 등을 예로 들며 입법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김태년 원내대표와 원내행정실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최강, 최대의 개혁을 입법으로 이루신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."<br /><br />이어 개혁 입법을 바탕으로 하는 새해, 새 출발 역시 "고민과 결단이 필요할 것"이라고 내다봤는데요.<br /><br />"혼란과 불안이 있다고 해서 후퇴할 순 없다"며 추진해온 "개혁 과제 완수를 위해 전진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새해에는 국민통합을 이루고 사회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"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가 방역 선도국가로 거듭났다고 평가하며, 생활 방역에 분투하고 있는 국민 모두,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"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이 1월에 신속 집행되도록 철저히 점검"하겠다고 약속하고, 한국판 뉴딜 등의 경제혁신 촉진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권은 오늘도 정부와 여당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따로 종무식을 갖지 않고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부터 같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 "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비상식과 비정상적 상황이 나라를 덮으면서 참으로 가혹했던 1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코로나 경제위기, 부동산 대란, 법치와 민주주의 질서 파괴 등을 이유로 들며 조목조목 설명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 사자성어로 '아시타비'가 선정될 정도로 특정 집단의 위선과 특혜는 당연시되고 실정과 무능은 남 탓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일상화됐다며 정부와 여당을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신년사에서 "2020년 한 해는 평범한 일상이 추억이 되고, 경제 위기로 시름이 깊어졌다"며 새해는 "새해에는 힘찬 소의 기운으로 화합과 정의가 살아 숨 쉬고 경제가 역동적으로 살아나길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송년 인사에서 정부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안 대표는 "2020년 대한민국엔 대통령과 여당 그리고 희망과 비전이 없었다"면서 "새해는 바꿀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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